산체스가 내건 아스날 잔류 조건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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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가 내건 아스날 잔류 조건 2가지
  • 최명석
  • 발행 2017.07.06
  • 조회수 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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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왕 산체스가 떠나느냐 머무느냐는 아스날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강력하게 연결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칠레의 일간지 '에몰'은 산체스가 아스날에 잔류할 조건 두 가지를 보도했다.

첫번째, 주급인상.


산체스는 재계약시 30만 파운드(한화 약 4억4500만원)의 주급을 요구

두번째, 스쿼드 보강.


산체스는 리그 우승이 가능할 정도의 새로운 선수 보강이 있을 때에만 잔류하겠다고 선언. 했다고 한다.

30만파운드의 주급은 EPL에서 최고 수준이다. 물론 라이벌 클럽에는 절대 산체스를 보내지 않겠다는 벵거 감독의 의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또한 산체스가 아스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 높기 때문에 주급은 어떻게든 맞춰 주지 않을까..

문제는 선수 영입. 오늘 새벽 아스날은 라카제트를 공식 영입에 성공했다!!! 벵거가 큰돈 썼다.

하지만 베예린이 떠나는건 아닌가 하는 소식도 동시에 들려오고 있다.

 


주급은 구단 내의 문제지만, 영입은 하겠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벵거 감독이 빅사이닝을 노리는 감독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도 사실 조금 불안하다. 하지만 벵거도 감독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또다시 "벵거 아웃" 피켓이 걸리는 모습을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큰 영입은 필수다.



산체스가 떠난다면 아스날의 왕은 사실상 없어진다고해도 무방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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