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8강전 경기 후 알베스 인터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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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8강전 경기 후 알베스 인터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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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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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알베스가 친정 팀 '바르셀로나'를 꺽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알베스는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며 MSN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나고 네이마르를 위로하는 알베스의 모습이 조금은 슬프기도 했는데, 바르셀로나와 전 팀원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끝나고 다니엘 알베스는 인터뷰에서

"좀 다른 것 같다. 지금까지 이 느낌은 약간 이상하고, 달콤 쌉싸릅하기도 하다."
"내가?여기서(바르셀로나) 너무나 많은 것들을 해내며 살아왔던 것이 사실이고, 이제는 상대편으로 돌아와야 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시점은 지나쳤지만, 불행하게도 삶은 나를 다시 이 길에 들어서게 만들어 버렸다."
"나는 이미 이전에도 바르셀로나를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내가 끝났다는 느낌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 하지만 난 우리가 이 감상적인 부분을 뒤로하고, 다른 색의 셔츠를 입게 됐다면, 살아갈 수 있는 가장 치열함을 갖고 프로답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일이 바르셀로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악몽이 아니라 생각하고, 내가 꿈꿀 수 있는 최고의 꿈도 아니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일은 이런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뛰다보면 일어나기도 하는 일이며, 최고의 모습으로 마주해야 했으며, 오늘은 우리가 바르셀로나를 넘어서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우리가 아주 좋은 진출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MSN을 상대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고, 이 팀을 상대하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이번 일이 우리에게 아주 좋은 일이 될 거라 생각한다. 우린 모든 노력을 다했고, 이 노력은 이 위대한 팀을 상대로 경쟁하는 영리한 방법이 되었고, 이번 금요일 4강 대진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과
알베스의 프로다움이 느껴진다.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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