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텐스 " 개이득 ㅋㅋㅋ "?
선수 선택과 교체는 감독의 업무 중 가장 어려운 일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교체 하나로 팀의 영웅이 될 수 도 있고, 다음날 직업을 잃는 수모를 당할 수 도 있다.
오늘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 경기가 있었다. 1차전에서 유벤투스가 3:1로 이겼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으면 유벤투스가 나폴리를 꺽고 결승에 진출 할 수 있는 상황이였다.
1차전의 두 점차 승리로 유벤투스 감독 알레그리는 주전 골키퍼 부폰 대신 서브 골키퍼 네토를 출전 시켰다. 후반 60분까지 조금 불안하지만 유벤투스는 2:1로 앞서가고 있었는데.... 부폰 대신 선발 출장한 네토가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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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Almoj_Media) 2017년 4월 5일
메르텐스는 교체로 그라운드에 들어가는 속도를 살려 그대로 골을 넣었다. 10초 정도 걸린듯 ㅎㄷㄷ
부폰 대신 들어간 네토가 실수를 , 밀리크 대신 교체로 들어간 메르텐스가 골을 넣었다.
두 감독의 선수 선택이, 선수 교체가 ?팀의 승리를 갈랐다. 유벤투스는 역전을 당했고 나폴리가 3:2로 승리했다.
1차전 3:1의 승리로 유벤투스가 총합 5:4로 진출하기는 했지만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계속 나오는 네토의 실수에 조마조마 했다. 부폰의 표정이 얼마나 불안한지를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