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의 영입에 가까워졌습니다.
맨유는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4월 맨유의 지휘봉을 잡아 EFL컵과 FA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최근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경질 수순을 밟았습니다.
이번 시즌 초부터 이어진 크리스탈 팰리스, 트벤터와의 무승부와 토트넘전 0-3 패배는 경질설에 불을 붙였으며,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경질이 확정됐습니다. 임시 감독으로는 뤼트 반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가 팀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영국 매체 ‘BBC’와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맨유는 스포르팅의 아모림 감독을 후임으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스포르팅에 1,000만 유로(약 150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