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한 번 부진한 경기를 펼치며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맨유는 26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트벤테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일정인 크리스탈 팰리스전 무승부에 이어 공식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요슈아 지르크지를 원톱으로 세우고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마드 디알로를 2선에 배치하는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중원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마누엘 우가르테가, 수비에는 디오고 달로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출전했으며,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습니다.
맨유는 전반 35분, 에릭센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나갔습니다. 에릭센은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23분, 에릭센의 중원에서의 실수로 인해 맨유는 트벤테의 샘 라머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무승부로 맨유는 최근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텐하흐 감독과 팀에게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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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EFA Europa League (@EuropaLeague) September 26,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