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위증 논란, "최영일 부회장, 홍명보 설득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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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생 위증 논란, "최영일 부회장, 홍명보 설득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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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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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의 국회 현안질의 발언이 위증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최영일 축구협회 부회장은 이 이사의 발언이 거짓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임생 이사는 국회에서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에 혼자 있었다고 답했으나, 최 부회장이 함께 동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최 부회장은 26일 연합뉴스를 통해, 이 이사와 함께 홍 감독을 만나러 간 것은 맞지만, 면담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홍 감독과의 면담은 이임생 이사 혼자 진행했으며, 자신은 옆 테이블에서 스마트폰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한 방송사에서 최 부회장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녹취에서 최 부회장은 홍 감독에게 대표팀 감독직을 맡아달라고 설득한 내용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최 부회장은 면담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은 아니며, 면담은 이임생 이사가 주도적으로 진행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최 부회장이 면담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으며, 홍 감독과의 친분으로 인해 원활한 만남을 돕기 위해 동행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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