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이 곧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영국 매체 '더 스탠다드'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손흥민의 계약은 2024-2025 시즌이 끝나면 만료되며, 구단은 계약을 12개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1번째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흥민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재계약 논의에 대해 "아직 장기 계약에 대한 논의는 없다"며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이번 시즌 많은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팀의 성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는 그의 전성기를 함께하는 의미가 있으며, 구단 측에서도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손흥민은 중동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토트넘에 남기로 했습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는 것이 기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이 확정될 경우, 팬들과 구단 모두에게 큰 의미를 지니는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