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난 후 쉬던 포체티노 감독, 이 국가대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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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떠난 후 쉬던 포체티노 감독, 이 국가대표 맡는다!
  • 풋볼
  • 발행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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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이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축구 전문 매체 ‘멘인블레이저’와 ‘365SCORES’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체티노가 다음 미국 대표팀 감독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전하며, "영입은 끝났다. 미국이여 기뻐하라, 진짜 코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멕시코의 축구 전문가 페르난도 에스퀴벨도 SNS를 통해 포체티노가 2026년까지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구두로 동의했으며, 연장 옵션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024 코파아메리카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인해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2026년 월드컵 개최국으로서의 부담도 커지면서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경질하고,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등 여러 빅네임 감독을 물색했습니다. 클롭 감독이 휴식을 원해 거절하자 지네딘 지단, 포체티노,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 등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토트넘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시킨 포체티노 감독은 이후 PSG와 첼시를 거쳐 현재는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 축구대표팀을 맡게 될 포체티노 감독은 클럽이 아닌 국가대표팀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한국이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면, 손흥민은 미국에서 옛 스승인 포체티노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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