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더 리흐트+마즈라위 동시 영입 발표ㄷㄷㄷ
상태바
[오피셜] 맨유, 더 리흐트+마즈라위 동시 영입 발표ㄷㄷㄷ
  • 풋볼
  • 발행 2024.08.14
  • 조회수 411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하여 수비진을 보강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더 리흐트는 2029년 6월까지, 마즈라위는 같은 기간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하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 시절 함께했던 선수들로, 아약스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하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아약스는 UCL 4강까지 진출하여 주목받았으며, 토트넘 홋스퍼와의 극적인 대결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네덜란드 국내 리그와 컵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로, 마즈라위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여 바이에른에서 재회했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에 주전 자리를 완전히 꿰차지 못했습니다. 더 리흐트는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를 거의 결장했고, 후반기에 에릭 다이어와 중앙 수비 조합을 이뤘지만 신임 감독 빈센트 콩파니 부임 후 김민재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마즈라위는 주로 부상 선수들을 대체하는 역할을 맡았기에 꾸준히 출전하기 어려웠습니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의 이적과 빅터 린델로프의 판매 가능성, 잦은 부상을 겪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으로 수비 보강이 절실했습니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이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를 데려와 수비진을 강화했습니다.

더 리흐트는 맨유 이적 소감을 통해 "맨유의 관심을 받자마자 역사적인 클럽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흥분을 느꼈다"며, "텐 하흐 감독은 나의 커리어 초반을 만들어 주었고, 그의 지도를 받으며 최고 수준에서 성공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즈라위도 "텐 하흐 감독은 나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중요한 해에 접어들었고,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