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의 토트넘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ESPN 브라질 기자 주앙 카스텔루 브랑쿠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거액의 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현재 토트넘에서 행복하며, 브라질 대표팀으로 FIFA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히샬리송은 "돈도 중요하지만, 나의 꿈이 더 크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들이 그에게 큰 관심을 보였지만, 히샬리송은 이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약 6000만 파운드에 판매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그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이적설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부상과 부진을 겪었지만, 시즌 중반 이후 부활의 신호를 보이며 11골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도중 심리 치료를 받을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프리시즌 동안에도 부상 여파로 팀 훈련과 친선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계속 이어졌지만, 본인의 확고한 입장 표명으로 이러한 소문이 종결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