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렉섬과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습니다. 경기는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첼시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첼시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으며, 선발 명단에는 은쿤쿠, 기우, 마두에케, 조지, 라비아, 제임스, 추쿠에메카, 콜윌, 바디아실, 아다라비오요가 포함됐고, 산체스가 골문을 지켰습니다. 반면 렉섬은 5-3-2 포메이션으로 팔머, 매클레인, 리, 돕슨, 존스, 레반, 오코너, 브런트, 클레워스, 볼튼이 선발로 나섰고, 오콘코가 골키퍼 장갑을 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첼시가 경기를 주도하며 74%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90분 동안 11번의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35분에 은쿤쿠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3분 볼튼이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26분에 잭 매리어트가 역전골을 넣어 렉섬이 앞서갔습니다. 첼시는 후반 37분 치무아냐 우고추쿠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경기를 2-2로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중 논란의 장면도 있었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첼시의 리바이 콜윌과 렉섬의 매클레인이 멱살을 잡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콜윌은 공이 떠난 상황에서 매클레인이 깊게 몸싸움을 걸어오자 불만을 표출했고, 두 선수의 감정이 격해지면서 콜윌이 매클레인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습니다. 매클레인은 콜윌의 턱을 밀어싸웠습니다. 다행히 주심과 선수들의 중재로 상황은 더 악화되지 않았습니다.
⚔️ An ugly brawl erupted during the Chelsea vs Wrexham friendly, involving Levi Colwill and James McClean. pic.twitter.com/2sI4UqrHRE
— CentreGoals. (@centregoals) July 25,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