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 후 강원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수원 삼성.
이어 리그 1위 울산전에서도 비교적 선전을 이어갔다.
후반 막판까지 2-2로 울산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던 상황.
그때 갑자기 나온 04년생 이상민의 터치 미스와 태클.
이견의 여지없는 PK였다.
자신의 실수로 경기가 잘못됐음을 깨달은 이상민.
어린 유망주의 멘탈에 금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이상민에게 다가와 멘탈을 다잡아주는 93년생 베테랑 센터백 한호강.
이상민을 붙잡고 괜찮다며 멘탈을 다독여줬다.
비록 경기는 2-3으로 패했지만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수원의 현재 상황.
지금의 어려운 시간을 성공적으로 극복해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