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감독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 덕배.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도 모든 걸 토해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재밌는 건 경기 도중 나온 펩 감독의 지시 장면이다.
덕배에게 "패스해! 패스해!"라며 소리를 지른 펩 감독.
여기에 덕배가 보인 반응이 상당하다.
"입 닥쳐! 입 닥쳐!"라며 시원하게 욕 박아버린 덕배.
그 와중에 펩 감독이 진짜 입 닥친 채 물러나는 것도 킬링 포인트다.
그래도 교체 아웃 때 따뜻하게 포옹하며 마무리한 두 사람.
드디어 그토록 염원하던 챔스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