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曰 "한국 축구장 잔디 상태가 안 좋은 건 앞으로도 해결하지 못할 거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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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曰 "한국 축구장 잔디 상태가 안 좋은 건 앞으로도 해결하지 못할 거다, 왜냐하면..."
  • 이기타
  • 발행 2023.02.10
  • 조회수 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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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분석.

종종 지적돼왔던 K리그의 잔디 문제.

몇몇 구장에서 잔디 상태로 인해 여러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좋지 못한 잔디 상태가 중계 화면에도 여럿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베테랑 선수들도 목소리를 냈다.

유럽 무대를 경험한 이청용, 구자철, 기성용이 그들이다.

'KBS 스포츠' 유튜브

월드컵 전 세 선수가 나눈 K리그 이야기.

그 과정에서 잔디 관련 이야기가 나왔다.

'KBS 스포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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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잔디.

세 선수는 유럽에서 가장 그리운 게 잔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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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가 좋으면 확 올라가는 경기력.

실제로 기성용은 K리그 복귀 후 특정 구장의 잔디 상태를 공개 지적하기도 했다.

'KBS 스포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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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나왔던 K리그 잔디 문제.

하지만 국가대표 레전드 이영표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할 거라고 내다봤다.

'KBS 스포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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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유럽 무대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바 있는 이영표.

한국과 유럽의 차이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KBS 스포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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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경우 시즌 종료 후 다 밀어버리는 잔디.

이후 잔디 씨를 심어 다시 한 번 자라게 한다.

'KBS 스포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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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깎아도 유럽 잔디는 2주 만에 다시 자란다.

반면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

'KBS 스포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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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극명한 한국의 날씨.

겨울엔 얼어 죽고, 여름엔 장마로 배수가 되지 않아 죽는다.

'KBS 스포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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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잔디가 버티기 어려운 환경.

전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와도 살리기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KBS 스포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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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봤을 때 쉽게 알기 어려웠던 잔디 환경.

확실히 이영표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분석이라 더 신박한 관점이다.

이쯤이면 선수들 입장에서도 환경에 따른 맞춤 준비가 최선이지 않겠나 싶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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