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셀틱으로 이적하며 첫 유럽 도전에 나선 오현규.
입단과 동시에 교체 투입으로 데뷔전까지 가졌다.
당분간은 교체 위주로 출전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이어진 리빙스턴과 리그 맞대결에서도 교체 투입되며 홈 데뷔전을 가졌다.
짧은 시간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임팩트를 남기기 위해 힘썼다.

그 와중에 오현규를 응원하러 온 한국 관중이 시선을 강탈했다.
현지 중계 화면에 포착된 이 남성.
곤룡포를 입고 태극기와 함께 등장했다.
어딘가 익숙한 이 남성의 정체.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곤룡포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포르투갈전 황희찬의 극장골 당시 화제가 된 눈물.
급기야 피파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소개된 바 있다.

월드컵 이후 큰 궁금증을 낳은 이 남성의 정체.
여러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의 정체를 알렸다.

주인공은 28세 박규태 씨.
카타르 월드컵에만 무려 1,300만 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척 보기에도 축구에 대한 열정이 웬만한 사람 그 이상이다.
그동안 축구에 부은 금액 규모도 어마어마했다.

무려 1억을 축구에 부었다는 곤룡포좌.
월드컵 뿐 아니라 각종 유럽 무대에 활약하는 코리안리거를 응원하기도 했다.

심지어 오현규를 응원하러 스코틀랜드까지 날아간 그의 열정.
이쯤이면 금수저가 아닐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아니었다.

주로 알바비와 출연료를 모아서 축구에 투자하는 이 분.
열정이 보통은 아니다.

여러모로 놀라운 곤룡포좌의 축구 열정.
앞으로도 꾸준히 축구장에서 곤룡포와 함께 볼 수 있길 바래본다.
움짤 출처 : 'CELTIC 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