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국가대표 공격수로 월드컵에서 득점까지 터트리게 될 20년 전 '100분 토론' 방청객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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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국가대표 공격수로 월드컵에서 득점까지 터트리게 될 20년 전 '100분 토론' 방청객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3.02.02
  • 조회수 4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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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최근 모습이라 해도 믿을 정도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기적을 쓴 우리 대표팀.

아직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2002년 7월 4일.

그 유명한 '100분 토론'에 대표팀 선수 두 명이 나섰다.

당시 한일 월드컵 주역으로 최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두 사람.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낸 홍명보.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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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장한 선수는 눈빛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주인공은 한창 고삐 풀린 시절의 이천수.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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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4강 신화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나눈 두 선수.

이어 패널에서 앳된 얼굴의 고등학생이 등장했다.

 

범상치 않은 마이크 그랩 솜씨를 뽐낸 부평고 소속 유망주.

무려 18세 시절의 이근호였다.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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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의 부평고 후배이기도 한 이 선수.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햇병아리에 불과했던 시절이다.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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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는 대선배들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말을 이어갔다.

대표팀 선배들에게 표한 감사함.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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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로 어린 선수들 역시 자신감을 채울 수 있었다.

실제로 2002년 이후 좋은 선수들이 대거 쏟아졌다.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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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의 유럽 무대 진출 발판이 되기도 했던 한일 월드컵.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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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욱 웅장해지는 18세 이근호의 100분 토론 출연.

이때만 해도 이 선수가 훗날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랐다.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그 와중에 더 놀라운 건 이근호의 모습.

앳되긴 한데 지금 모습과 전혀 차이가 없다.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20년 전 얼굴이라곤 믿기 어려울 이근호의 모습.

당장 최근 모습이라 해도 믿을 정도다.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이후 한국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성장한 이근호.

훗날 이 토론에 함께 출연한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아 월드컵 무대까지 밟았다.

 

그리고 군인 신분으로 월드컵 득점을 기록하기까지.

이래서 축구라는 게 참 재밌다.

 

움짤 출처 : 'MBC스포츠탐험대' 유튜브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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