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뭐하냐..." 제자리에서 자꾸 이상한 개인기 깔짝이며 '축구3' 마렵게 만든 '안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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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뭐하냐..." 제자리에서 자꾸 이상한 개인기 깔짝이며 '축구3' 마렵게 만든 '안토니'
  • 이기타
  • 발행 2023.01.29
  • 조회수 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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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감까지 완벽했다.

올 시즌 맨유에 입성한 신입 공격수 안토니.

영입 당시부터 오버 페이 논란이 생겼다.

좋은 선수라는 건 인정해도 1,300억이라는 이적료가 문제였다.

최소 리그 베스트는 들어야 본전일 1,300억 이적료.

그래도 첫 스타트는 나쁘지 않았다.

UtdFaithfuls
'goal' 트위터

데뷔전 데뷔골로 화려하게 출발한 맨체스터 생활.

특유의 번뜩이는 드리블 역시 눈에 띄었다.

'goal' 트위터
'UtdFaithfuls' 트위터

결정력을 제외하면 전반적 움직임 자체는 나쁘지 않다.

물론 1,300억급 활약이라 보기엔 어렵지만 아직 희망을 놓기엔 이르다.

'UtdDistrict' 트위터
'UtdDistrict' 트위터

무엇보다 안토니 하면 떠오르는 '안토니 턴.'

제자리 빙글빙글 동작으로 입단 전부터 화제가 됐다.

 

이 턴은 맨유 실전 경기에서도 나왔다.

보자마자 축구3 마려웠다.

 

한편 레딩과 FA컵 경기에서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친 안토니.

경기 내내 예리한 키패스로 번뜩이는 활약을 펼쳤다.

'UtdFaithfuls'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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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후반 들어 팀에 선제골을 안겨주는 안토니의 결정적 패스 한 방.

경기 내내 저런 식의 패스로 팀에 기여했다.

 

그 결과 만들어진 카세미루의 선제골.

이 득점으로 맨유는 확실히 흐름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흥이 오르기 시작한 안토니.

급기야 잔뜩 신나서 상대 수비수를 상대로 이상한 개인기까지 깔짝였다.

아무도 안 속는 제자리 페이크였다.

 

예능감까지 완벽했던 안토니의 레딩전 활약상.

딱 하나, 결정력만 보완하면 더 바랄 게 없다.

'ManUtdInPidgi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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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결정력까지 찾을 경우 인정받을 수도 있는 1,300억 값어치.

예능감까지 완벽한 만큼 보다 더 훌륭한 활약 보여주길 바래본다.

 

움짤 출처 : 'manchesterunited' 인스타그램,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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