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나 얘 아는데..." 뜬금없이 K리그 팀으로 피파하다 말고 'K리그 선수' 알아본 '돌문'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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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 얘 아는데..." 뜬금없이 K리그 팀으로 피파하다 말고 'K리그 선수' 알아본 '돌문' 선수들
  • 이기타
  • 발행 2023.01.25
  • 조회수 5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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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FM 짬밥이 있다 해도 신기한 기억력이다.

이상할 정도로 한국을 잘 챙겨주는 명문 구단 도르트문트.

물론 한국인 선수가 제법 거쳐간 팀이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인 선수가 없음에도 꾸준히 챙겨주고 있다.

특히 한국 팬들을 위한 콘텐츠 공략에 한창이다.

하다하다 주장 로이스가 태극기를 그린 적도 있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한때 슛포러브와 콜라보로 '월클FC' 육성 프로그램에 나서기까지 했다.

유럽 팀들 중 단연 한국 시장 공략에 열성이다.

그런가 하면 K리그 팀으로 피파하는 컨텐츠까지 찍은 바 있다.

주인공은 파슬락과 드라차(현재는 드레스덴 소속).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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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가 각각 선택한 팀은 강원과 전북.

드라차가 강원, 파슬락이 전북을 택했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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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팀 이름을 개명한 파슬락.

'전북 혼다'라고 발음하자 곧바로 태클 들어왔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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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된 게임.

두 선수는 플레이와 동시에 선수 분석을 진행했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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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짧고 굵게 전반전만.

선제골은 전북을 선택한 파슬락의 몫이었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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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PK로 기록한 선제골.

다급해진 드라차는 닥공을 선언했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답답한 나머지 강원의 리빌딩 필요성을 언급해버린 드라차.

여기서 끝이 아니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이어 갑자기 일류첸코를 알아본 파슬락.

지금은 FC서울 소속이지만 이때까지 전북 소속이었던 일류첸코.

옆에 있던 드라차는 거짓말하지 말라며 받아쳤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그런데 알고보니 진짜였다.

심지어 일류첸코의 예전 소속팀이 뒤스부르크라는 것도 알았다.

아무리 FM 짬밥이 있다 해도 신기한 기억력이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결국 파슬락의 승리로 마무리된 게임.

잊을 만하면 한국 팬들을 위해 제공하는 콘텐츠들.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팬들 입장에선 감사할 따름이다.

 

움짤 출처 :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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