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야심차게 '손흥민' 경기 유료화를 시행한 'SPOTV'의 이용자 수 상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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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부터 야심차게 '손흥민' 경기 유료화를 시행한 'SPOTV'의 이용자 수 상황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3.01.24
  • 조회수 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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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여러 가지 복합적 이유가 거론되고 있다.

해외 축구엔 우리 추억이 모두 담겨있다.

길게 잡으면 '해버지' 박지성 시절부터 손흥민에 이르기까지.

그 안에는 PL 중계를 담당했던 방송사들 역시 존재한다.

특히 손흥민이 맹활약한 시점부터 국내 팬들에게 익숙해진 방송사는 'SPOTV'다.

손흥민이 레전드가 되는 장면을 SPOTV와 함께 모두 지켜봤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올 시즌 새로 입찰이 열리며 중계사 변경도 예상됐지만 최종 승자는 SPOTV였다.

SPOTV 운영 그룹 에이클라가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판권을 획득했다.

SPOTV
SPOTV

계약 기간은 총 3년.

한 시즌 당 약 368억 원, 총액 1,104억 원에 달하는 규모로 계약에 성공했다.

종전보다 2.75배 가량 상승한 금액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Premier League
Premier League

올 시즌부터 3년 간 더 보게 된 SPOTV의 PL 중계.

그와 동시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SPOTV
SPOTV

앞서 말했던 것처럼 지난 시즌보다 높아진 중계권료.

SPOTV 측에서도 기존과 동일하게 할 경우 운영 자체가 힘들어졌다.

결국 SPOTV 측에서 결정한 건 토트넘의 유료화.

지난 시즌까진 토트넘 경기 등 일부에 한해 무료 제공을 해왔다.

SPOTV
SPOTV

하지만 시즌 전 공지를 통해 SPOTV가 알린 변화.

올 시즌부터 손흥민 경기 역시 유료 중계로 바뀌었다.

SPOTV
SPOTV

사실 유료화 자체는 납득할 만했다.

실제로 해외 역시 스포츠 중계를 대부분 유료로 제공하기 때문.

게다가 투자 비용 + 한국의 축구 산업 특성상 유료화마저 없다면 적자를 면하기 어려웠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첫 유료화를 시작한 뒤 출발은 좋았다.

시즌 개막 후 10월까지 날이 갈수록 SPOTV NOW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최고치를 찍었다.

모바일인덱스
모바일인덱스

하지만 여기까지가 최고점이 됐다.

10월 이용자 수 최고치를 찍은 뒤 11월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11월이야 월드컵 때문이라 해도 12월엔 오히려 10월 대비 반토막이 나버렸다.

'shmpics' 트위터
'shmpics' 트위터

여기엔 여러 가지 복합적 이유가 거론되고 있다.

평소 지적받았던 SPOTV의 중계 품질.

달리 말하면 손흥민 외에 팬들이 사용할 이유가 없었다는 뜻과도 직결된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아무래도 국내 특성상 중요할 수밖에 없는 손흥민의 활약.

하지만 언제까지 손흥민만 믿고 이어갈 수는 없는 법.

SPOTV 측에서도 고민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