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까지 박살..." 무려 '즐라탄'을 일방적으로 패며 공포감에 벌벌 떨게 한 '피지컬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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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까지 박살..." 무려 '즐라탄'을 일방적으로 패며 공포감에 벌벌 떨게 한 '피지컬 괴물'
  • 이기타
  • 발행 2023.01.24
  • 조회수 9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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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상에 강자는 많다.

만 나이 41세 즐라탄의 진짜 도전.

지난 시즌 AC밀란의 11년 만 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약속도 지켜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베테랑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시즌 종료 후 수술대에 오른 즐라탄.

무려 전방 십자인대 한 쪽이 없는 채로 시즌을 소화했다.

결국 시즌 종료와 동시에 곧바로 무릎 수술에 들어갔다.

워낙 대수술이라 복귀까지 약 7~8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즐라탄은 또 한 번의 도전을 택했다.

Giveme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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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봉까지 대거 삭감하며 1년 간 체결한 재계약.

그 이유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절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걸 원한다."

"현실에 안주한다면 소파에 누워 쉬겠지만 이건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다."

'MilanActuFR'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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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이 넘어서야 복귀가 가능함에도 또 한 번 선택한 도전.

부상으로 쉬는 사이에 몸관리도 잊지 않았다.

그 사이 동료들을 라커룸에서 격려하는 등 베테랑의 본분도 다했다.

'MilanPosts'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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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지와 달리 따라주지 않는 부상 회복 상황.

이미 수술을 마치고 재활에 돌입했지만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러자 이탈리아 매체에선 즐라탄의 은퇴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은퇴 이후 AC밀란 엠버서더 역할을 맡을 거라며 구체적 얘기까지 나오는 중이다.

'asistanaliz'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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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르며 은퇴가 다가워오고 있는 즐라탄의 나이.

그럼에도 팬들은 즐라탄을 리스펙할 수밖에 없다.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간지력에 비례하는 축구 실력까지.

뭐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MilanPosts'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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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건 이 즐라탄을 싸움으로 제압한 선수가 있다는 사실.

때는 2011년 1월, 즐라탄이 과거 AC밀란에서 활약하던 시절이다.

당시 동료 온예우와 훈련 도중 주먹다짐을 한 즐라탄.

감히 즐라탄에게 대적할 생각을 한 것만으로도 놀랍다.

AS
AS

발단은 장기간 부상에서 돌아온 온예우에게 즐라탄이 과도한 태클을 하며 시작됐다.

예민할 수밖에 없었던 온예우가 분노했고, 결국 싸움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놀랍게도 싸움 결과는 온예우의 일방적인 완승.

'Babanasidi01' 트위터
'Babanasidi01' 트위터

온예우는 멀쩡했지만 즐라탄은 갈비뼈를 부상당했다.

상황은 팀원들이 겨우 말리며 중재됐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당시 두 선수의 기세가 상당했다고 한다.

이 싸움은 즐라탄이 다른 선수와 다툼 도중 겪었던 최초의 부상 사건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피지컬부터 만만치 않은 온예우.

즐라탄도 "꽤나 두려운 상대였다"고 언급한 바 있다.

Goal.com
Goal.com

사자왕 즐라탄의 은퇴설과 더불어 갑자기 생각난 이 선수.

역시 세상에 강자는 많다.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