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킨 이강인.

이제 마요르카 내에서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됐다.

공격 과정 역시 대부분 이강인을 거쳐갈 정도다.

월드컵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이강인의 성장세.

그런데 최근 이강인에게 다소 억울한 일이 발생했다.

오사수나와 맞대결 도중 이강인이 얻어낸 프리킥.

여유롭게 프리킥 처리를 위해 다가섰다.

그 순간 이강인에게 작전 지시를 내린 아기레 감독.

이강인 역시 감독 지시를 듣기 위해 집중했다.

그 순간 갑자기 이강인에게 경고를 꺼내든 주심.

시간 지연을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전반이고, 0-0이라 전혀 시간을 끌 이유가 없었던 상황.

결국 이강인은 경고 누적으로 인해 다음 경기를 관중석에서 보내야 했다.

셀타비고전 도중 관중석에서 포착된 이강인의 모습.

그런데 이강인 옆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여성이 눈에 띄었다.

알고보니 이 여성의 정체는 이강인 친누나 이정은 씨.

친누나와 함께 동료들의 경기를 열심히 응원했다.

마요르카 동료들의 슈팅이 나올 때마다 찰진 리액션으로 화답한 남매.

누나의 깨알같은 리액션도 시선을 강탈했다.

사실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정은 씨의 모습.

몇 달 전까지 '골때녀'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골때녀 출연과 동시에 생태계 교란종이 된 그녀.

애초에 다른 출연진과 급 자체가 달랐다.

결국 밸런스 논란이 일며 조용히 하차해야 했던 이정은.

별다른 하차 공지도 없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었다.

그렇게 마요르카 경기장 관중석에서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

비록 골때녀는 아니더라도 타 플랫폼에서 축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응원해본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눈꽃'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