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누구보다 조신했던 그녀..." 급 돌변해 '군대스리가' 씹어먹고 사라진 여군의 충격적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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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누구보다 조신했던 그녀..." 급 돌변해 '군대스리가' 씹어먹고 사라진 여군의 충격적인 정체
  • 이기타
  • 발행 2023.01.21
  • 조회수 9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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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바로 멋과 간지 아닐까 싶다.

군대 얘기는 남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얘기다.

모였다 하면 어김없이 나오는 군대 썰.

군필은 추억, 미필은 미래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그리고 군필에게 군대 축구 이야기는 뺄 수 없다.

사회에서 경험한 축구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직접 가지 않고선 결코 경험하지 못할 특유의 군대스리가.

사회에 나와서도 군대스리가가 계속 생각나는 이유다.

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그런데 만약 군대에서 여자와 축구한 이야기라면?

급격히 흥미로워진다.

그리고 한 커뮤니티인이 실제로 여군 하사와 축구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개드립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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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군생활 말년을 보낼 당시 부대로 전입온 여군 하사.

무려 전 소속 부대가 국군 상무 출신이었다고 한다.

그것도 골키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때가 마침 대대 축구대회 기간이었다.

개드립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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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정이 있어 하사로 임관했던 이 여군.

결국 의무 복무 기간을 채워야 해 전투 부대로 편입됐다.

개드립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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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잘하는 여군의 등장.

듣기만 해도 벌써부터 흥미롭다.

개드립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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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들은 오죽했겠나 싶다.

연병장 흙바닥도 개의치 않고 맹활약했던 이 여군.

개드립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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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대 축구대회 8강전에서 상대 소대의 견제가 들어왔다.

아무리 그래도 프로가 본래 포지션으로 나서는 건 말이 안 되는 법.

골키퍼가 아닌 미드필더 출전으로 합의를 봤다.

개드립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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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국군 상무'가 적힌 츄리닝과 함께 눈빛이 돌견한 이 여군.

단 4글자로도 압도적인 포스를 내뿜었다.

개드립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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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외치는 소리가 연병장을 쩌렁쩌렁 울릴 정도였다.

그리고 여기서 하이라이트.

하프라인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려 했던 상병.

여군은 비키라고 했고, 그 이유를 증명했다.

개드립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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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도움과 함께 유유히 사라진 이 여군.

이런 게 바로 멋과 간지 아닐까 싶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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