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호대전으로 관심을 모은 리야드 시즌 컵.
PSG와 리야드 연합팀의 대결이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호날두와 메시의 직접적 맞대결만으로 관심을 받기엔 충분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 선수의 만남.
그 자체로 이 경기를 보는 가치가 있었다.
한편 그 와중에 국내 팬들의 시선을 강탈한 이가 또 존재했다.
주인공은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
사우디 리그 베스트급 수비수답게 연합팀 멤버로 선발 투입됐다.
이 경기에서 장현수는 자신이 왜 사우디 리그에서 인정받는질 증명했다.
전반부터 그 유명한 라모스와 경합에서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다.
무엇보다 장현수가 상대해야 했던 MNM 조합.
이 힘든 선수들을 상대로 장현수는 나름 선방해냈다.
특히 음바페의 돌파와 슈팅을 각각 두 차례 막아낸 장현수.
상대를 감안하면 수비적으로 꽤 잘 버텨줬다.
이벤트 매치 특성상 난타전으로 진행된 경기.
그럼에도 장현수는 나름대로 수비에서 임팩트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인상을 남긴 장현수의 슈퍼 태클.
물론 100% 완벽한 건 아니었지만 MNM 조합을 상대로 이정도면 선방이다.
그 와중에 앞서 1대1 경합을 펼쳤던 수비수 라모스의 득점포 가동.
이에 지지 않고 장현수 역시 득점을 터트리기까지 했다.
득점 직후 이어진 호날두의 축하.
다른 거 다 떠나 메호대전에서 골 넣고 호날두 축하받는 건 평생 소장감이다.
비공식 경기지만 한국인 최초의 메호대전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장현수.
메호대전에서 깜짝 활약으로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제 다시 한 번 사우디 리그에서 이어질 장현수의 활약.
다가올 정규 시즌 일정에서도 멋진 모습 이어가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tvN SPORTS'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