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메시와 호날두.
두 사람의 맞대결은 언제나 전세계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특히 전성기 시절 두 선수의 직접적인 맞대결은 최고 흥행 카드 중 하나였다.
팬들 사이에서도 매번 엇갈린 메호대전.
지금이야 어느 정도 결론이 났지만 전성기 시절 두 선수의 대결은 대단했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유럽에서 볼 수 없게 된 두 사람의 맞대결.
공교롭게 이벤트 매치에서 두 사람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메호대전.
경기 전 호날두는 PSG 선수단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그 과정에서 메시와 반갑게 나눈 인사.
경기 직전에도 호날두가 메시에게 다가와 짧은 대화를 나눴다.
해축 팬들이라면 유독 감회가 남다를 투샷 장면.
다른 거 다 떠나 이 감성은 확실히 독보적이다.
비록 이벤트 매치지만 나름대로 뜨거웠던 두 선수의 대결.
그와 동시에 의외로 치열하게 전개된 두 팀의 승부.
전반부터 메시를 호날두가 강하게 막는 장면도 나왔다.
메시와 호날두 간 맞대결 역시 장군멍군의 연속이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메시였다.
전반 초반부터 기습 선제골로 PSG에 승기를 안겼다.
하지만 멀티골을 터트리며 여전히 건재하다는 걸 과시한 호날두.
비록 팀은 패했지만 MVP를 따내며 밝게 웃었다.
약 60분 넘게 이어진 두 선수의 직접적인 대결.
함께 교체 아웃되며 메호대전 역시 마무리됐다.
어쩌면 현역으로 다시 보지 못할 수도 있는 메호대전.
그래서 더 특별했던 두 선수의 승부였다.
움짤 출처 : 'PSG_English' 트위터, 'A BOLA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