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준비하다 말고 감독 지시 듣던 '이강인'에게 잠시 후 벌어진 예상 밖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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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준비하다 말고 감독 지시 듣던 '이강인'에게 잠시 후 벌어진 예상 밖의 상황
  • 이기타
  • 발행 2023.01.15
  • 조회수 4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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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입장에서 상당히 뼈아픈 경고가 됐다.

올 시즌 더욱 올라가고 있는 이강인의 주가.

소속팀에 이어 월드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PL 팀들과 이적설이 발생하기도 했다.

바이아웃이 있어 이강인과 팀 의사만 있어도 가능한 이적.

다만 소속팀 감독은 이강인의 이적이 없을 것이라며 못박았다.

'RCD_Mallorca' 트위터
'RCD_Mallorca' 트위터

마요르카 내에서 독보적인 이강인의 존재감.

매 경기 날카로운 킥과 탈압박으로 마요르카 내에서 대체 불가 자원이 됐다.

'RCD_Mallorca' 트위터
'RCD_Mallorca' 트위터

오사수나전에서도 매서운 킥 감각을 보여준 이강인.

그 과정에서 뜻밖의 돌발 변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RCD_Mallorca' 트위터
'RCD_Mallorca' 트위터

상대와 경합 과정에서 이강인이 유도한 프리킥.

순간적으로 상대 핸드볼을 유도하며 하프라인 부근 프리킥 찬스가 주어졌다.

 

이강인의 좋은 터치가 유도해낸 상대 핸드볼 반칙.

그렇게 이강인이 천천히 프리킥 처리를 위해 다가섰다.

 

이때 이강인을 향해 무어라 소리치는 아기레 감독.

작전 지시를 하는 게 아니었나 싶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감독의 지시에 열중하던 이강인의 모습.

그 순간 갑작스럽게 주심이 경고를 꺼내들었다.

 

경고 이유는 시간 지연.

 

점수가 0-0이고, 전반이라는 걸 감안하면 다소 이례적인 판정이었다.

졸지에 감독 지시 듣다가 경고 받아버린 이강인.

마요르카 입장에서 상당히 뼈아픈 경고가 됐다.

'transfersgalaxy' 트위터
'transfersgalaxy' 트위터

끝내 오사수나전 0-1 패배로 아쉬움을 삼킨 마요르카.

설상가상 저 경고로 이강인의 다음 경기 출장이 정지됐다.

'RCD_Mallorca' 트위터
'RCD_Mallorca' 트위터

반대로 올 시즌 최다 출전자로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의 상황.

다음 국왕컵을 치르면 약 9일 간 의도치 않은 휴식이 찾아올 예정이다.

뭐, 이참에 푹 쉬고 더 날카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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