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공에 집중하는데..." 중계 화면 잡히지도 않는 곳에서 난투극 펼친 '페란vs사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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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에 집중하는데..." 중계 화면 잡히지도 않는 곳에서 난투극 펼친 '페란vs사비치'
  • 이기타
  • 발행 2023.01.09
  • 조회수 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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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레슬링 한 판.

라리가에서 빅매치가 성사됐다.

선두 자리를 유지해야 하는 바르샤와 4위권 진입을 노리는 AT마드리드.

각자 다른 이유로 서로에게 승리가 필요한 두 강팀이 맞붙었다.

빅매치답게 치열했던 승부.

먼저 균형을 깬 건 바르샤였다.

'FCBarcelona' 트위터
'FCBarcelona' 트위터

전반 22분 터진 뎀벨레의 선제골.

아름다운 패스웍으로 AT마드리드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AT마드리드 선수들은 실점 과정에서 불만을 표했다.

앞선 상황에서 가비의 파울이 있었다고 항의를 이어갔다.

'DAZN' 중계화면
'DAZN' 중계화면

주심은 이 장면을 파울이라 보지 않았다.

이후 두 팀 선수들은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경기가 점차 과열됐다.

'idextratime' 트위터
'idextratime' 트위터

다소 관대한 판정 탓에 조금씩 달아오르던 경기.

결국 후반 막판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볼이 흐르는데 갑자기 카드를 꺼내든 주심.

알고보니 중계 화면에도 잡히지 않는 뒷편에서 자기들끼리 난투극을 펼쳤다.

'goal' 트위터
'goal' 트위터

난투극의 주인공은 페란과 사비치.

맨시티 출신 두 선수가 뒤에서 시원하게 한 판 붙었다.

 

다들 공에 집중하는데 펼쳐진 의문의 레슬링.

그 과정에서 페란은 남자의 삶을 위협받기도 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축구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레슬링 현장.

결국 두 사람은 사이좋게 퇴장을 명받았다.

NY Breaking
NY Breaking

한편 끝까지 선제골을 잘 지키며 1-0으로 승리한 바르샤.

이번 라운드 비야레알에 패한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차를 벌리며 선두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CBSSportsGolazo' 트위터
'CBSSportsGolazo' 트위터

여러모로 치열했던 두 팀의 맞대결.

다른 것보다 사비치와 페란의 절친 노트가 시급해 보인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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