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미쳤어..." 그 빠르다는 '루카쿠'와 스피드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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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미쳤어..." 그 빠르다는 '루카쿠'와 스피드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김민재'
  • 이기타
  • 발행 2023.01.05
  • 조회수 3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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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어마무시했던 김민재의 활약.

월드컵에서 부상으로 고생했던 김민재.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클래스를 선보였다.

그렇게 월드컵이 끝나고 짧은 휴식 후 곧바로 돌아온 소속팀.

전반기 무패 행진으로 리그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

리그 재개와 동시에 만만치 않은 상대 인테르를 만났다.

'Jasons_JaysHub' 트위터
'Jasons_JaysHub' 트위터

김민재와 루카쿠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매치업.

초반부터 두 사람의 스피드 경합이 이어졌다.

 

그 빠르다는 루카쿠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김민재.

루카쿠는 김민재 앞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애초에 루카쿠의 동선을 미리 파악한 김민재의 수비 방식.

스피드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루카쿠의 볼터치를 사전에 차단했다.

 

비단 루카쿠만 봉쇄된 것도 아니다.

나폴리의 중원이 고전했지만 김민재가 버티며 무실점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 와중에도 철저하게 마크한 루카쿠.

혹시나 루카쿠에게 패스가 갈 때면 타이밍만 맞춰 볼을 쏙 빼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이 장면이다.

경합 도중 상대를 몸으로 밀어낸 김민재.

그 강력함에 상대의 속옷까지 벗겨졌다.

 

 

후반에도 팀이 흔들렸지만 김민재 만큼은 단단했다.

계속해서 루카쿠를 봉쇄하며 흔들림없는 수비를 선보였다.

 

비록 팀은 0-1로 패하며 무패 행진이 깨졌지만 김민재의 활약은 어마무시했다.

스탯으로도 이를 체감할 수 있다.

'JosRodriguez37' 트위터
'JosRodriguez37' 트위터

패스 : 88회 시도 79회 성공

롱패스 : 13회 시도 9회 성공

태클 : 3회 시도 2회 성공

클리어링 : 3회

헤더 클리어링 : 2회

인터셉트 : 2회

땅볼 경합 : 5회 시도 3회 성공

공중볼 경합 : 3회 시도 2회 성공

'sportli26181512' 트위터
'sportli26181512' 트위터

리그 재개와 동시에 부상을 털고 완벽하게 돌아온 김민재.

전반기처럼 흔들림없는 수비를 계속해서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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