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X 봐라?" 주먹질해서 퇴장시켰더니 자꾸 항의하는 '미얀마 선수'에게 '한국 주심'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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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X 봐라?" 주먹질해서 퇴장시켰더니 자꾸 항의하는 '미얀마 선수'에게 '한국 주심'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12.30
  • 조회수 7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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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와 다른 단호함에 새삼 놀랐다.

K리그 팬들에게 악명 높은 김종혁 심판의 이름.

오심 문제를 떠나 너무 관대한 판정 탓에 경기가 거칠어지곤 했다.

그 과정에서 '스윗 종혁'이라는 별명까지 주어졌다.

재밌는 건 토트넘과 팀 K리그 이벤트 매치 때 판정이었다.

하필 이때는 엄격한 판정으로 퇴장을 선언했다.

물론 퇴장 판정이 맞긴 한데 이벤트 매치 특성을 감안하면 융통성이 아쉬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하지만 반대로 김종혁 심판은 국내에서 가장 국제 경쟁력이 있는 주심이기도 하다.

최근 열린 AFF 아세안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주심으로 차출돼 열일하는 중이다.

싱가포르와 미얀마 경기에서도 볼 수 있었던 김종혁 주심의 모습.

그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충돌이 나왔다.

 

태클 과정에서 이어진 미얀마 선수의 격한 동작.

을용타를 연상케 하는 펀치로 싱가포르 선수를 가격했다.

 

곧바로 아수라장이 돼버린 경기장.

양 팀 선수들이 격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그러자 이 상황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던 김종혁 주심.

얼마 뒤 두 팀 선수들의 신경전을 중재하기 위해 다가왔다.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중재하러 와서 다친 선수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스윗 종혁 별명답게 상당히 스윗했다.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하지만 잠시 후 김종혁 주심의 판정은 단호했다.

곧바로 미얀마 선수에게 단호히 레드 카드를 꺼냈다.

 

 

바로 앞에서 정확하게 본 김종혁 주심의 판정.

K리그에서와 달리 스윗함은 빼고 냉정하게 임했다.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즉시 이어진 미얀마 선수들의 항의에도 끄떡하지 않았다.

VAR이 없는 대회지만 김종혁 주심이 정확하게 상황을 체크했기 때문.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계속 항의하는 선수에게 추가 경고장까지 날린 김종혁 주심.

K리그에서와 다른 단호함에 새삼 놀랐다.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사실 월드컵 무대 도전이 꿈이라는 김종혁 주심의 최종 목표.

물론 그에 앞서 K리그 팬들에게 회복해야 할 신뢰.

이번처럼 보다 단호하고 정확한 판정으로 K리그 팬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BS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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