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을 이끈 뒤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간 손흥민.
이제 손흥민에게 중요한 건 빠른 회복이다.
완전한 몸상태로 돌아와 소속팀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어야 한다.
그렇게 토트넘으로 돌아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상황.
최근 갑자기 한 커뮤니티에서 손흥민의 열애설을 제기하며 화제가 됐다.
대상은 배우 김고은.
인스타 화보 중 김고은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게 발단이었다.
양 옆 제니 사진은 '좋아요' 누르지 않았다며 시작된 의심.
여기에 김고은이 카타르 월드컵을 열심히 시청했다는 것도 근거 중 하나였다.
여기까지 근거라기엔 너무도 빈약하다.
열정적으로 월드컵 시청했다는 게 근거라면 전국민이 손흥민 열애설 상대다.
이어 자신이 발각했다고 주장한 손흥민의 인스타 비공개 계정.
아이디가 손흥민의 생일, 김고은의 생일과 같다고 주장했다.
애초에 저 숫자부터 틀렸다.
여기선 '0708'이 생일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저 계정의 아이디는 '0787'이었다.
아이디 변경 후에도 숫자 7을 유지했다는 주장.
게다가 김고은이 팔로우한 계정이라며 의심을 증폭시켰다.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
게시물이 뭔지도 모르는데 일단 손흥민의 계정이라고 주장했다.
여기까지만 봐도 터무니없는 열애설 제기.
아니나 다를까 비공개 계정 주인공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배우 장희령이었다.
때아닌 열애설에 이 계정 해킹을 시도한 사람들도 있었던 모양이다.
사실 앞서 의심을 제기한 인스타 아이디 역시 장희령의 강아지와 관련이 있었다.
애초에 숫자도 틀렸는데 이게 맞을 리 없다.
실제로 김고은 소속사 측에서도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한 열애설.
무엇보다 김고은이 저 계정을 팔로우한 이유는 따로 있다.
김고은과 장희령 배우가 평소 절친한 사이이기 때문.
난데없이 피어오른 손흥민의 열애설.
이래서 열애설 관련 뇌피셜은 쉽게 믿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