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메시'가 역사상 처음으로 깨부수게 될 월드컵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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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메시'가 역사상 처음으로 깨부수게 될 월드컵 징크스
  • 이기타
  • 발행 2022.12.17
  • 조회수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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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메시의 숙원이 이번엔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축구의 신으로 누릴 수 있는 영광을 모두 누린 메시.

개인 커리어와 팀 커리어 모두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메시가 아직까지 유일하게 갖지 못한 트로피도 존재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거둔 준우승.

이게 메시의 월드컵 최고 성적이었다.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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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도전이 될 카타르 대회.

조별예선부터 토너먼트에 이르기까지 메시는 본인 힘으로 팀을 계속해서 올렸다.

'goal'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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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월드컵 트로피까지 단 한 경기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

상대는 프랑스.

여기서 PSG 동료이자 차기 신계 유력 후보 음바페를 만나게 됐다.

'ESPNFC'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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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가대표와 클럽 통틀어 음바페에게 1무 2패로 승리가 없는 메시.

여기에 영 달갑지 않은 월드컵 징크스가 존재한다.

16강 체제로 개편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단 한 차례도 깨지지 않았다.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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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스킬라치를 시작으로 이어진 징크스.

16강부터 4강까지 모든 경기 득점에 성공했지만 결승전 패배를 면치 못했다.

The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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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그 유명한 로베르토 바초.

1994 미국 월드컵에서 토너먼트 전 경기 득점을 터트리며 팀을 결승까지 올렸다.

하지만 결승 브라질전 승부차기 실축으로 눈물을 삼켜야 했다.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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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의 스토이치코프 역시 마찬가지다.

바조와 같은 대회에서 16강~4강 모두 득점을 터트렸다.

하지만 4강전 이탈리아전에서 득점을 터트리고도 팀이 패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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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프랑스 월드컵 역시 징크스는 이어졌다.

16강 루마니아, 8강 독일, 4강 프랑스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크로아티아 국민 영웅이 된 슈케르.

아쉽게 4강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하며 우승엔 실패했다.

'FIFAWorldCup' 트위터
'FIFAWorldCup' 트위터

시간이 흘러 2010 남아공 월드컵.

스네이더가 4강까지 모두 득점하며 결승 주역이 됐다.

하지만 끝내 결승전 스페인에서 패하며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진 못했다.

'AimerNotreDame' 트위터
'AimerNotreDame' 트위터

이번 월드컵에서 4강까지 토너먼트 전 경기 득점을 터트린 선수는 메시 뿐이다.

지루 역시 16강과 8강에서 득점을 터트렸지만 4강에선 침묵했다.

'Messias30_' 트위터
'Messias30_' 트위터

메시 입장에서 달갑지 않지만 역사상 첫 징크스를 깨부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과연 메시의 숙원이 이번엔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보자.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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