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라하는 두 스피드 스타의 스프린트 대결.
카타르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과 이별을 고하게 될 메날두.
그 뒤를 잇는 차기 신계 유력 후보가 바로 음바페다.
스타성과 실력 모두 독보적이다.
이미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있는 음바페.
내친김에 2연패까지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어김없이 이어진 음바페의 맹활약.
큰 무대에서도 전혀 긴장하는 기색이 없다.
잉글랜드전에서도 넘쳤던 여유.
경기 도중 의문의 물개쇼를 보이기도 했다.
사실 잉글랜드전에서 크게 뭔가를 보여주진 못했다.
워커를 필두로 잉글랜드가 음바페 수비 방법을 잘 준비했기 때문.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임팩트 한 방은 제대로 남겼다.
후반 들어 나온 음바페와 워커의 스프린트 경합.
내로라하는 두 스피드 스타의 스프린트 대결.
음바페가 힘과 스피드로 뚫은 뒤 기회 창출에 성공했다.
물론 이 장면을 제외하면 음바페를 잘 틀어막은 워커.
음바페도 음바페지만 워커 역시 대단할 따름이다.
한편 지루의 결승골 직후 뜬금없이 하극상을 보여주기도 한 음바페.
확실히 캐릭터 면에서 독보적이다.
더 인상적인 건 케인의 PK 실축 이후 나왔다.
실축과 동시에 함박 웃음으로 기쁨을 전력 다해 표출했다.
닌자 거북이 그 자체인 음바페의 표정.
잉글랜드전에서도 승리하며 월드컵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어린 나이에도 월드컵 2회 우승을 도전하고 있는 음바페.
앞으로 음바페가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SBS', 'KBS2', 'MBC'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