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에게 극락 선사..." 후반 막판 PK 키커로 나서 대형 사고 쳐버린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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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에게 극락 선사..." 후반 막판 PK 키커로 나서 대형 사고 쳐버린 '케인'
  • 이기타
  • 발행 2022.12.11
  • 조회수 7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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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명하게 엇갈린 케인과 프랑스 선수단의 희비.

월드컵 8강에서 성사된 최고 빅매치.

우승 후보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대진이 성사됐다.

사실상 결승급 맞대결이었다.

초반 기선을 제압한 건 프랑스였다.

추아메니가 환상적인 중거리 원더골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brfootball'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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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골 직후 계속해서 프랑스를 몰아붙인 잉글랜드.

후반 사카가 PK를 유도하며 절체절명의 동점골 찬스를 잡았다.

'UEFAcom_fr'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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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는 어김없이 케인.

토트넘 동료 요리스 골키퍼를 상대로 여지없이 꽂아넣었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케인의 PK 궤적.

잉글랜드 역시 프랑스를 상대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기뻐할 틈도 잠시.

프랑스 베테랑 공격수 지루가 다시 한 번 헤더로 득점을 터트렸다.

'goal'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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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시 한 번 잉글랜드에게 찾아온 절체절명의 찬스.

마운트가 VAR 끝에 PK를 얻어냈다.

다시 한 번 키커로 나선 케인.

모두가 케인의 깔끔한 PK를 예상했다. 그런데...

 

두 눈을 의심케 하는 케인의 대공황 슈팅.

야구로 치면 대형 홈런이 발사됐다.

 

카타르에서 런던까지 쏘아보낸 케인의 작은 공.

그 순간 음바페는 극락을 맛봤다.

 

극명하게 엇갈린 케인과 프랑스 선수단의 희비.

끝내 잉글랜드는 동점골에 실패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BleacherReport'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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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에서도 케인에게 이어진 무관의 악몽.

프랑스전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더욱 아쉬울 법도 했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PK 실축.

케인 입장에서 잊고 싶은 하루가 됐다.

'shannonlad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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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잉글랜드를 꺾고 모로코와 4강전에서 맞붙게 된 프랑스.

과연 월드컵 2연패라는 위업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KBS2', 'MBC', 'SB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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