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미쳤어..." 월드컵 데뷔전에서 개미친 바이시클 킥으로 초특급 원더골 터트린 '히샬리송'
상태바
"미쳤다, 미쳤어..." 월드컵 데뷔전에서 개미친 바이시클 킥으로 초특급 원더골 터트린 '히샬리송'
  • 이기타
  • 발행 2022.11.25
  • 조회수 25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대회 베스트 득점 후보에 선정될 만한 득점.

최근 국내 팬들에게도 급격하게 친숙해진 히샬리송.

브라질 대표팀과 토트넘 소속으로 두 번 연속 방한하며 인상을 남겼다.

사실 히샬리송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비매너 플레이였다.

우리 팀일 땐 든든한데 타 팀일 땐 비호감이었던 이미지.

손흥민과 한 팀이 되며 급격하게 든든해졌다.

때로는 돌+아이 같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ESPNUK' 트위터
'ESPNUK' 트위터

하지만 그에 앞서 히샬리송의 프로 의식 하나는 진짜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도와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가게에서 일했던 히샬리송.

그러자 10대 때 친구들이 마약 사범으로 함께 일하자며 꼬드겼다.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기에 충분히 흔들릴 수 있는 환경이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마약이 악이라는 걸 알았고, 프로 축구선수의 꿈을 위해 모든 걸 차단했다.

BeSoccer
BeSoccer

어릴 때부터 가족과 동네 이웃에 대한 사랑도 남달랐다.

성공한 축구선수가 된 지금도 여전히 고향 동네에 상당한 금액의 기부를 하곤 한다.

브라질 대표팀 첫 발탁 때도 고향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런 모습처럼 성공한 뒤에도 프로 의식은 바뀌지 않았다.

2020-21 시즌 첼시와 경기에서 교체 아웃된 후 벤치에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그 이유로 히샬리송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벤치에서 눈물이 났어요."

"제가 경기에 뛰며 동료들을 돕고 싶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 동료들은 훌륭하게 경기를 마쳤고, 모든 게 괜찮아요."

중계화면
중계화면

어려운 시절을 거쳐 이제 자타공인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난 히샬리송.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데뷔 꿈을 이룬 뒤 아버지 품에 안겨 울기도 했다.

'ESPNFC' 트위터
'ESPNFC' 트위터

여기에 겹경사까지 터졌다.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 합류까지 이뤄낸 것.

명단 발표 순간 히샬리송은 가족, 지인들과 얼싸안고 기뻐했다.

 

간절함을 꿈으로 이뤄낸 히샬리송.

세르비아와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마침내 월드컵 데뷔전을 이뤄냈다.

'ESPNFC' 트위터
'ESPNFC' 트위터

그리고 히샬리송은 월드컵 데뷔전을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었다.

후반 17분까지 0-0 무승부에 그친 상황.

히샬리송이 선제골로 승부의 균형을 깨부쉈다.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도 모자라 데뷔골까지 터트린 상황.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얼마 뒤 히샬리송이 어마어마한 바이시클 킥으로 원더골을 꽂았다.

 

이번 대회 베스트 득점 후보에 선정될 만한 득점.

마치 예술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히샬리송의 원맨쇼로 첫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브라질.

당사자 히샬리송에게도 절대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goal' 트위터
'goal' 트위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히샬리송과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 도전.

과연 이 도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footballdaily' 트위터, 'MBC'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