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직전 우려를 낳은 황의조의 경기력.

그동안 믿을맨이었지만 갑작스럽게 최근 폼이 저하됐다.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도 입지를 잃으며 위기가 찾아왔다.

그런 상황에서 유력하게 떠오른 황의조의 대체자.

올 시즌 K리그 득점왕 조규성이었다.

결국 황의조 대체자 자격으로 승선한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도 황의조를 대신해 후반 교체 투입됐다.

투입과 동시에 조규성은 임팩트를 만들어냈다.

한 차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우루과이 골문을 위협했다.

활약도 좋았지만 비주얼 역시 어마무시했다.

조규성이 화면에 잡히는 순간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난리가 났다.

해외 팬들에게 아직 낯선 조규성의 존재.

특히 여성 팬들 위주로 조규성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트위터에서도 조규성의 비주얼을 보고 난리가 났다.

급기야 조규성의 반칙을 보고 상대 선수 잘못이라는 팬까지 등장했다.

더 놀라운 건 조규성의 인스타 팔로워 증가치다.

분명 경기 전까지만 해도 2만대였던 조규성의 팔로워 수.

경기 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더니 현 시간 기준 16만 팔로워를 달성했다.

이대로면 더욱 더 폭증할 조규성의 팔로워 수치.

급기야 홍석천마저 조규성을 팔로우하기에 이르렀다.

조규성의 인스타 댓글은 글로벌 그 자체였다.

아랍어부터 시작해 별의별 언어들이 다 등장했다.

사우디, 미얀마, 브라질 포함 글로벌하게 등장한 여성 팬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아예 글로벌 스타가 되고 있다.

황의조의 폼을 감안하면 더 많은 기회를 받게 될 조규성.

득점까지 뽑아내며 이참에 제대로 스타가 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BS'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