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예상치 못한 사우디의 역전승.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으로 유력한 카타르 대회.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정신력 역시 남달랐다.
모두가 '메시 수호대'로 나서 우승을 다짐했다.
자국 선수단에게 영웅으로 추앙받는 메시의 영향력.
첫 상대 역시 무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치르게 된 월드컵 첫 경기.
누가 봐도 아르헨티나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첫 출발 역시 훌륭했다.
메시가 이른 시간 PK 득점으로 사우디 골문을 뚫었다.

이후에도 맹공을 몰아친 아르헨티나.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3골이 취소되며 추가골엔 실패했다.

그래도 후반 들어 점수를 벌리지 않을까 싶었던 상황.
이때 누군가 사우디의 2-1 역전승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국힙 래퍼 가오가이.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사우디의 역전승을 주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게 웬 걸.
후반 초반부터 사우디의 동점골이 터졌다.

그러자 기세등등해진 가오가이의 인스타 스토리.
얼마 뒤 사우디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우디의 2-1 역전.
계속해서 조롱하던 팬들도 가오가이에게 한국 경기 예측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설마 설마 했던 사우디의 돌풍.
경기 끝까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질식 수비에 성공하며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가오가이를 제외하면 모두가 예상치 못한 사우디의 역전승.
카타르 월드컵 최대 이변이 그렇게 터졌다.
움짤 출처 : 'SBS'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