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실전만을 앞두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 역시 카타르로 출국하며 마지막 준비에 나섰다.

앞으로 실전 매치에서 선수들이 준비한 걸 보여줄 때다.

대부분 해외 매체에서 최약체 레벨로 평가하는 한국 대표팀.

그 과정에서 지난 여름 아르헨티나 매체 'TyC Sports'가 한국 대표팀을 분석한 적이 있다.

H조 4개 국가 분석에 나선 해당 매체.

한국이 아르헨티나의 잠재적 토너먼트 상대가 될 수 있다며 분석을 이어갔다.

벤투 감독의 경우 규율을 앞세워 한국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이 매체에선 김민재를 주목했다.

갓 나폴리로 이적한 시점임에도 피지컬과 수비 능력을 높이 샀다.

황의조 역시 고평가를 받았다.

물론 올림피아코스에서 부진하기 전의 평가다.

당연히 손흥민을 향한 주목도 잊지 않았다.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라며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이강인의 잠재력 역시 주목했다.

발렌시아에선 아쉬웠지만 마요르카에서 달라졌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 외에도 세부적인 선수 평가에 들어간 매체.

해외파 뿐 아니라 국내파까지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여러 선수들을 살펴본 뒤 결론은 김민재였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불참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눴다.

제법 디테일하게 들어가던 이 매체의 분석.

김민재 이야기를 꺼내며 난데없이 삼천포로 빠졌다.

나폴리 입단식에서 화제가 된 김민재의 '강남스타일' 댄스.

가사를 몰라 폰으로 읽었다며 김민재의 성격을 칭찬했다.

그러더니 갑작스럽게 '강남스타일' 칭찬으로 이야기가 흘러갔다.

K-팝의 아이콘이자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극찬했다.

세부적 분석에서 시작해 의식의 흐름대로 끝난 마무리.

아무튼 '강남스타일' 돌풍처럼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시원하게 돌풍을 일으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scnapoli'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