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셀럽들의 축구 열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골때녀' 방송.

매 시즌 승강 시스템이 도입돼 몰입도 역시 상당하다.

2002 레전드 포함 국가대표 출신 감독들까지 팀을 맡아 제법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그런 골때녀에서 기어코 대형 섭외를 이뤄냈다.

다음주 방송 예고편에 익숙한 외국인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루이스 피구.

포르투갈 대표팀과 세계 축구사에서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선수다.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피구의 이름.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 선수로 송종국에게 꽁꽁 묶이며 이름을 떨쳤다.

하필 이 방송에서 피구가 재회한 인물은 박지성.

20년 전 포르투갈 대표팀에 결승골로 비수를 꽂은 인물이다.

한국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두 레전드의 만남.

마치 축구 정상회담을 방불케 했다.

이어진 피구와 질의응답 시간.

역시나 두유노 손흥민부터 메호대전 질문까지 주어졌다.

포르투갈 출신이라 안 봐도 알 것 같은 메호대전 질문.

그 뿐 아니라 한일전 비하인드 역시 풀 예정이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에서 또 한 번 맞붙게 된 포르투갈과 대한민국.

이 방송에서 피구를 애매하게 할 질문들이 대거 쏟아졌다.

그러자 울컥한 피구.

벌써부터 피구의 답변이 궁금해진다.

이 방송에선 단순 질의응답 뿐 아니라 박지성과 맞대결까지 이어졌다.

이번엔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지략 대결을 펼쳤다.

피구 입장에서 이렇게나마 설욕해야 할 박지성과의 맞대결.

벌써부터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어떻게 섭외했나 싶은 피구의 출연 소식.

다음주 골때녀, 본방 필수다.

 

움짤 출처 :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