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입을 연 당사자..." 안면 골절에도 월드컵 출전을 암시하는 듯한 '손흥민'의 인스타 게시물
상태바
"드디어 입을 연 당사자..." 안면 골절에도 월드컵 출전을 암시하는 듯한 '손흥민'의 인스타 게시물
  • 이기타
  • 발행 2022.11.09
  • 조회수 1713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부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몸 건강히 최고 활약을 보여주길 응원한다.

토트넘 뿐 아니라 한국 대표팀에서도 손흥민은 대체할 수 없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을 코앞에 둔 시점.

대표팀은 대부분 공격 전술을 손흥민에 맞췄다.

조별리그 상대국 중에서 전력상 열세일 수밖에 없는 대표팀.

손흥민의 존재감 덕분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졌다.

'DMontalvan' 트위터
'DMontalvan' 트위터

하지만 지난 챔스 마르세유전에서 벌어진 음벰바와의 충돌.

안면 부위를 가격 당하며 곧바로 쓰러졌다.

 

순식간에 부어오른 눈 주변.

부상 직후 교체 아웃되며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Football__Tweet' 트위터
'Football__Tweet' 트위터

검진 결과 수술이 결정된 손흥민의 상태.

왼쪽 눈 주변부가 골절되며 예상보다 심각한 결과가 나왔다.

'SpursOfficial' 트위터
'SpursOfficial' 트위터

수술에 들어가며 월드컵 출전도 빨간 불이 켜졌다.

혹시나 출전하더라도 3경기 모두 소화할 가능성이 높진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의 부상에 팬들 뿐 아니라 대표팀 후배들도 응원을 보냈다.

그만큼 손흥민의 존재감은 대표팀에 절대적이었다.

'MBC' 뉴스화면
'MBC' 뉴스화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손흥민의 의지도 무시할 수 없었다.

과거 토트넘 경기 도중 팔에 골절을 당했던 손흥민.

골절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며 득점을 터트린 바 있다.

Sky Sports
Sky Sports

하물며 코앞에 둔 월드컵, 게다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대회.

우리가 아는 손흥민이라면 쉽게 포기할 리 없었다.

실제로 국가대표 선배 기성용에게 마스크 쓰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SBS' 뉴스화면
'SBS' 뉴스화면

그렇게 귀추가 주목된 손흥민의 월드컵 합류 여부.

손흥민이 인스타를 통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hm_son' 인스타그램

"단 1%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

사실상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현지 기자 로마노 역시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을 컨펌했다.

'FabrizioRomano' 트위터

특히 인상적인 건 이 멘트다.

"지난 2년여 시간 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온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에서 쓰게 될 제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이 느끼고 있는 국가대표의 무게감.

안면 골절도 손흥민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부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몸 건강히 최고 활약을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