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리그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
월드컵 이후 2월부터 16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16강 대진을 앞두고 또 어떤 역대급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았다.
먼저 첫 번째 상대는 라이프치히와 맨시티.
전력만 보면 맨시티의 우위가 예상된다.
특히 분데스리가 팀에 익숙한 홀란드.
올 시즌 맨시티가 챔스 우승 염원을 이루기 위한 첫 단계다.
두 번째 상대는 클럽 브뤼헤와 벤피카.
서로가 빅리그 팀을 피하며 나쁘지 않은 대진이 됐다.
그만큼 피 튀기는 승부가 예상된다.
오히려 이런 경기에서 명승부가 연출되곤 한다.
세 번째 대진에서 드디어 첫 빅매치가 등장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16강 맞대결.
최근 리버풀의 폼이 좋지 않지만 토너먼트는 또 모른다.
네 번째 대진은 AC밀란과 토트넘.
둘 모두 최악의 대진은 피하게 됐다.
이 경기 역시 제법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다섯 번째 상대는 프랑크푸르트와 나폴리.
최근 유럽 내에서도 역대급 폼을 보여주고 있는 나폴리의 전력.
김민재가 올 시즌 챔스에서 사고를 칠지도 주목된다.
여섯 번째 상대는 도르트문트와 첼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매치업이다.
투헬 없는 투헬 더비.
이 경기 역시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
일곱 번째 상대는 인테르와 포르투.
인테르 입장에서 조 2위를 하고도 강팀을 모두 피하게 됐다.
반대로 포르투 입장에선 조 1위한 보람이 사라졌다.
여덟 번째 매치업, 사실 이게 메인 매치다.
유력한 우승 후보 PSG와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
둘 모두에게 최악의 대진이 성사됐다.
결승전급 매치업이 16강부터 치러질 예정이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던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하지만 유로파리그 16강 PO에서 챔스급 맞대결이 또 한 번 등장했다.
당장 챔스에서 붙어도 빅매치라 불릴 대진이다.
하필 PO에서 마주치게 된 바르샤와 맨유.
이 매치업을 여기서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여름 내내 이적설이 났지만 끝내 이뤄지지 못한 맨유와 더 용의 인연.
이렇게나마 OT를 방문하게 됐다.
그와 동시에 서로 태연한 척 하지만 내심 불안한 각 팀 팬들.
진 팀은 어그로 전부 끌릴 예정이다.
과거 챔스 결승에서 붙곤 했던 두 팀.
이젠 유로파 16강을 앞둔 PO에서 피 튀기는 혈투를 벌이게 될 예정이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