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다이어.

벌써 두 선수가 함께 한 것도 8시즌 째.

그 사이 두 선수의 우정도 제법 돈독해졌다.

각자 수비와 공격을 맡고 있는 두 사람.

그러면서도 다이어는 지난 시즌 손흥민의 득점왕을 위해 노력했다.

노리치와 최종전 당시 손흥민의 득점을 계속해서 막아낸 크룰 골키퍼.

그러자 다이어가 크룰에게 작작 하라며 잔소리를 하기도 했다.

다만 토트넘 팬 입장에선 다이어의 활약이 영 만족스럽지 않다.

잊을 만하면 실수 연발로 실점 원흉이 되곤 했다.

사실 축구만 좀 더 잘하면 더 호감 캐릭터가 될 다이어.

축구 외적으로는 완벽 그 자체다.

최근엔 세상을 떠난 벤트로네 코치에게 유니폼을 전달하며 미담이 나왔다.

그런가 하면 연애 역시 수준급이다.

과거 다이어와 교제를 이어간 여배우 마리아 한센.

종종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소식이 묘연해진 두 사람의 관계.

알고보니 결별하고 다이어가 새 연애 상대를 찾았다.

지난 9월 열애 사실에 이어 약혼 사실까지 전해졌다.

다이어의 새 상대는 안나 모들러.

현재 모델로 활동하며 범상치 않은 미모를 자랑한다.

두 사람은 친구 소개로 만나 진지하게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밌는 건 모들러의 과거 연애 상대다.

아스날 출신 알렉시스 산체스의 전 여자친구로 2020년 정도까지 만남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제 다이어의 약혼 상대가 된 모들러.

알고보니 다이어, 축구를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승리자다.

사실 생각해보면 축구도 승리자 타이틀 붙이기에 충분하다.

토트넘 기준으로 생각해서 그렇지 PL 선수라는 것 자체가 상위 0.001%다.

이제 수비만 좀 더 잘하면 더 사랑받을 다이어.

앞으론 연애와 축구 모두 잡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Tottenham Hotspur'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