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막판 1골이 필요할 때..." 뜬금없이 최전방 공격수로 뚝배기 따러 교체 투입된 '매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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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막판 1골이 필요할 때..." 뜬금없이 최전방 공격수로 뚝배기 따러 교체 투입된 '매과이어'
  • 이기타
  • 발행 2022.11.04
  • 조회수 3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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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펠라이니를 연상케 하는 교체 투입.

맨유가 확실히 달라졌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위기감이 가득했던 맨유 상황.

텐 하흐 감독의 전술이 녹아들며 확실하게 달라졌다.

 

 

어느덧 리그에서 5위까지 치고 오른 순위.

결과 뿐 아니라 경기력 역시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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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건 유로파리그에서의 성과.

레알 소시에다드와 최종전에서 조 1위를 노렸다.

 

'DalotDiogo' 트위터
'DalotDiogo' 트위터

 

조 1위를 위해선 2점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

맨유가 이른 시간 가르나초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제 남은 건 1점 뿐.

하지만 후반까지도 추가골이 터지질 않았다.

 

'ManUtd' 트위터
'ManUtd' 트위터

 

그러자 경기를 10여 분 남겨두고 텐 하흐 감독이 예상치 못한 교체 카드를 꺼냈다.

가르나초를 빼고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한 이 선수.

바로 수비수 매과이어였다.

 

 

 

과거 펠라이니처럼 헤더를 노린 텐 하흐 감독의 깜짝 용병술.

투입과 동시에 매과이어가 헤더로 기회를 엿봤다.

 

 

 

 

 

호날두를 향해 떨어트린 볼.

하지만 매과이어의 파울이 선언됐다.

 

 

 

이후 또 한 번 매과이어에게 향한 볼.

재빠르게 등을 졌지만 역부족이었다.

 

 

 

매과이어 투입 이후 기대했던 고공 전술.

크로스 자체가 부정확해 좀처럼 기회가 오진 않았다.

 

 

 

결국 맨유의 1-0 승리로 마무리된 경기.

한 점이 부족해 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sabula_ug' 트위터
'sabula_ug' 트위터

 

그 과정에서 보여준 텐 하흐 감독의 매과이어 공격수 기용.

시간이 부족했고,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이라 아쉽게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다.

 

Sporting News
Sporting News

 

하지만 또 한 번 승리를 챙기며 이어간 상승세.

앞으로 텐 하흐 감독이 또 어떤 전술로 맨유 팬들을 기쁘게 할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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