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대표팀에서 절대적인 손흥민의 존재감.

올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토트넘 입장에서 빠져선 안 될 선수다.

당연히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더구나 카타르 월드컵까지 3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하지만 마르세유전에서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전반 음벰바와 경합 도중 어깨와 충돌하며 쓰러진 손흥민.

 

 

심한 충격 탓에 손흥민의 얼굴이 퉁퉁 부어올랐다.

손흥민 역시 한동안 쓰러져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했다.

 

 

더이상 경기를 소화하기엔 무리였다.

결국 손흥민은 교체 아웃되며 이른 시점 경기를 마쳤다.

 

 

문제는 마르세유전이 아니었다.

혹시나 골절이라도 왔다면 장기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

대표팀 후배들 역시 손흥민에게 응원 메세지를 전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전문가들의 소견이었다.

월드컵 출전에 이상이 있을 정도가 아닌 것 같다며 전망했다.

 

 

특히 라커룸에서 포착된 손흥민의 모습.

전문가들은 골절이 있다면 라커룸에서 사진 찍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 거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렇길 바랬고, 그럴 것 같았던 손흥민의 상태.

드디어 정확한 검진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게 웬 걸.

토트넘 측에서 발표한 손흥민의 부상 부위는 왼쪽 눈 주위 골절.

곧바로 수술에 들어갈 예정임을 밝혔다.

 

 

다만 복귀 시점에 대해선 명확히 하질 않았다.

수술 후 재활에 들어간 뒤 추후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로 수술에 들어갈 경우 2~3개월 이탈까지도 불가피한 상황.

물론 손흥민 본인의 의지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무리는 금물이다.

 

 

토트넘과 대표팀 모두에게 치명적인 손흥민의 이탈.

그래도 무리하진 말고 몸 건강히 돌아오길 기도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