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연패로 위기에 빠진 토트넘.

챔피언스리그에서 반전을 도모했다.

스포르팅과 5차전에서 16강 조기 확정을 노렸다.

 

 

하지만 선제골을 실점하며 어려운 흐름이 이어진 상황.

벤탄쿠르의 동점골이 터지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렇게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케인의 극장골.

모두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그 순간 VAR 결과 오프사이드를 선언한 주심.

콘테 감독을 포함해 토트넘 선수단이 모두 항의하기 시작했다.

 

 

거센 항의 끝에 퇴장까지 명받은 콘테 감독.

경기 후에도 토트넘 선수단 모두 주심에게 항의를 이어갔다.

 

 

여러모로 혼란스러웠던 경기 직후 상황.

손흥민 역시 동료들과 여러 얘기를 나누며 한창 바빴다.

 

 

한창 바빠서 정신없는데 그 틈을 타 손흥민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스포르팅 선수들.

그중에서도 18번 단 저 선수를 주목하자.

 

 

계속 뒤에서 손흥민 눈치를 보는 저 선수.

주인공은 이사하쿠.

04년생 어린 나이에도 가나 성인 대표팀까지 선발된 특급 유망주다.

당장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과 맞붙을 예정이다.

 

 

그런데 계속 손흥민을 툭 만지며 바라는 게 있는 듯한 모습.

코치와 대화하는 와중에도 손흥민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렇게 코치와 대화를 마치고 다시 한 번 찾은 손흥민.

모우라와 대화 중인 손흥민을 슬쩍 건드렸다.

그러면서도 눈치를 보는 모습.

 

 

눈빛을 보니 상당히 간절해 보였다.

알고보니 유니폼 교환을 원했던 이사하쿠.

그토록 바라던 손흥민 유니폼을 마침내 획득했다.

 

 

손흥민 유니폼을 받고 잔뜩 해맑아진 이사하쿠의 표정.

귀여움이 최소 캉테급이다.

 

 

04년생이라 한국 기준으로 미성년자인 이 친구의 나이.

특급 스타 손흥민 유니폼을 획득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한편 스포르팅전에서 또 한 번의 아쉬움을 삼킨 손흥민과 토트넘.

다가올 경기에서 빠르게 반전할 수 있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풋볼이라 Football is Life'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