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빡이 치냐면..." 배성재 방송 출연해 '벤투 감독'에게 극대노하며 소신 발언한 '딘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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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빡이 치냐면..." 배성재 방송 출연해 '벤투 감독'에게 극대노하며 소신 발언한 '딘딘'
  • 이기타
  • 발행 2022.10.25
  • 조회수 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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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달리 잠잠한 월드컵 설레발.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

원래 이쯤이면 온갖 매체에서 월드컵 얘기로 떠들기 마련.

하지만 적어도 국내 한정 월드컵 열기가 이전과 비교해 높지는 않다.

 

 

원래라면 별의별 설레발이 다 나오기 마련.

이번엔 분위기가 달라도 한참 다르다.

 

'MBC' 뉴스화면
'MBC' 뉴스화면

 

워낙 당했던 적이 많아 다들 자제하고 있는 설레발.

무엇보다 벤투 감독을 향한 신뢰 역시 두텁지 않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아시아 예선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벤투호.

평가전을 거치며 팬들 사이 의문이 생겼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특히 최근 2연전에서 점화된 이강인 벤치 논란.

단 1분의 출전 기회도 주지 않으며 팬들 사이 갑론을박을 낳았다.

 

 

 

그 어떤 여론에도 흔들리지 않는 벤투 감독.

자신만의 철학으로 대표팀을 운영해가는 중이다.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이를 보며 불안해하고 있는 팬들.

평소 축구 팬으로 알려진 연예인 딘딘 역시 마찬가지였다.

'배성재의 텐' 라디오 방송에서 월드컵 성적을 묻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배성재의 텐' 방송화면
'배성재의 텐' 방송화면

 

"지금처럼 가면 1무 2패를 예상한다."

"솔직히 요즘 축구 보며 기분이 좋지 않다."

"벤투 감독이 리그를 그렇게 꼬박꼬박 챙겨보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다른 리그에서 잘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이미 오랜 시간 그 팀을 하나로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선수를 투입하는 게 쉽진 않을 거다."

"그래도 한 번쯤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줬으면 어땠겠나 싶다."

 

'배성재의 텐' 방송화면
'배성재의 텐' 방송화면

 

이 말을 하고 살짝 쫄렸는지 "너무 강력했나요?"라고 물은 딘딘.

이에 배성재와 오하영이 "이런 말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며 보호해주자 본격적으로 억제기 풀렸다.

"개인적으로 우루과이랑 1무를 해서 희망을 여기까지 올려놓은 다음에 빠바방...(2패)"

"이렇게 한 다음 바로 런하실 것 같은 느낌."

 

'배성재의 텐' 방송화면
'배성재의 텐' 방송화면

 

그러자 "헉..." 하며 식겁한 배성재와 "저희가 아닌 딘딘 씨 공식 입장입니다"라며 선을 긋는 오하영.

딘딘은 계속해서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사실 다들 똑같이 생각할 거 아닌가."

"16강 이번에 힘들다는 거."

"그런데 글 보면 다들 16강 갈 것 같다 이러니까..."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니까 짜증나는 거다."

"우리 가수들이 음원낼 때 1등 했으면 좋겠다! 이거랑 다른 게 뭔가 싶다. 안 될 거 다 아는데..."

 

'배성재의 텐' 방송화면
'배성재의 텐' 방송화면

 

그러면서 월드컵 이후 벤투 감독의 포즈를 예측한 딘딘.

아마 이 사진을 본 모양이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실제로 16강 가능성 자체가 높진 않다.

많은 축구 팬들이 딘딘처럼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그래도 마음 속으론 응원할 우리 축구 팬들.

막상 월드컵 기간이 되면 통쾌하게 모든 우려를 뒤집어 엎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TV조선'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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