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2경기 7실점 하고도 '피온' 유저들 덕분에 K리그 시상식에서 상 받은 후보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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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2경기 7실점 하고도 '피온' 유저들 덕분에 K리그 시상식에서 상 받은 후보 골키퍼
  • 이기타
  • 발행 2022.10.24
  • 조회수 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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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500만 원은 보너스다.

울산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K리그 정규 시즌.

이제 승강 플레이오프만을 앞두고 있는 시점.

정규 시즌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 시즌 활약에 대해 보상받는 시상식.

먼저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으로 다음 선수들이 선정됐다.

 

'kleague' 인스타그램
'kleague' 인스타그램

 

이 명단엔 탈락했지만 이 선수의 활약 역시 무시할 수 없었다.

주인공은 양현준.

토트넘전에서 맹활약하며 팬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리그에서도 꾸준한 활약으로 대표팀 발탁 뿐 아니라 영플레이어상까지 따냈다.

 

'kleague' 인스타그램
'kleague' 인스타그램

 

득점왕은 꽤나 극적이었다.

시즌 최종전 멀티골로 주민규를 제친 조규성.

마지막 경기가 돼서 득점왕의 주인공이 뒤바뀌었다.

 

'kleague' 인스타그램
'kleague' 인스타그램

 

감독상은 모두의 예상대로였다.

우승 팀 감독 홍명보가 무난히 감독상을 따냈다.

 

'kleague' 인스타그램
'kleague'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MVP의 주인공.

스탯만 보면 부족했다.

그래도 울산의 리그 우승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이청용.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MVP에 올랐다.

 

'kleague' 인스타그램
'kleague' 인스타그램

 

한 시즌 간 K리그를 빛낸 선수들.

그런데 올 시즌 2경기 7실점을 하고도 시상대에 이름이 불린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이범영 골키퍼.

 

'K LEAGUE' 유튜브
'K LEAGUE' 유튜브

 

런던 올림픽 당시 스터리지의 PK를 막아내며 화제가 된 이 선수.

이 한 방으로 국내 팬들에게 임팩트 확실하게 남겼다.

 

 

 

런던 올림픽 4강에 있어 빼놓을 수 없었던 이 장면.

결과적으로 이 장면은 피온에 스노우볼이 됐다.

 

'SBS' 중계화면
'SBS' 중계화면

 

피온 내 적폐로 군림하게 된 런던 올림픽 멤버들.

그 과정에서 이범영 골키퍼가 핵심 중 핵심이었다.

 

수원FC
수원FC

 

올 시즌 수원에서 2경기 7실점을 기록하며 후보 골키퍼로 활약한 이범영.

피온에선 가장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신체 조건부터 능력치까지 좋아 게임 속에선 내로라하는 월클 골키퍼 이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그 결과 피온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선수로 시상대에 올랐다.

사실상 피온 유저들과 넥슨이 만들어준 상이다.

상금 500만 원은 보너스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졸지에 2경기 뛰고 500만원 받아간 상황.

10년 전 승부차기 선방을 지금 와서 보상받았다 보면 되겠다.

다음 시즌엔 그라운드에서도 맹활약하며 시상대에 오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B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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