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찢어지는 줄..." 첼시전 극장골 직후 목이 터져라 포효하며 '맨뽕' 차오르게 만든 '임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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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찢어지는 줄..." 첼시전 극장골 직후 목이 터져라 포효하며 '맨뽕' 차오르게 만든 '임원희'
  • 이기타
  • 발행 2022.10.23
  • 조회수 10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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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베테랑의 품격이다.

팀의 기강을 잡아줘야 할 베테랑.

하지만 정작 토트넘전에서 그 베테랑이 팀 기강을 흐렸다.

베테랑의 이름은 호날두.

교체 투입까지 거부한 채 그대로 조기 퇴근을 해버렸다.

 

 

이 행동의 대가는 2군행이었다.

호날두가 반성문을 썼지만 텐 하흐 감독은 흔들리지 않았다.

팀 동료들 모두에게 사과해야만 복귀할 수 있을 거라 선포했다.

 

'CristianoXtra_' 트위터
'CristianoXtra_' 트위터

 

그렇게 호날두 없이 치러진 첼시전.

경기 내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3SportsGh' 트위터

 

슬슬 무승부가 아른거리던 순간.

첼시 코너킥 상황에서 맥토미니가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위치 싸움 과정에서 맥토미니가 선보인 의문의 레슬링 기술.

주심 코앞에서 적발되며 첼시의 PK가 선언됐다.

 

 

 

이어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

특유의 '깡총 PK'로 데 헤아 골키퍼를 완벽히 속였다.

 

 

 

시간대를 고려하면 결승골이 유력했던 조르지뉴의 득점.

그렇게 후반 추가시간까지 흐른 시점.

이때 기적이 일어났다.

 

 

 

루크 쇼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한 카세미루.

케파 골키퍼가 끝까지 막았지만 골 라인을 넘어간 뒤였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극적으로 울린 골 라인 판독기.

그 순간 모든 맨유 선수들이 팬들에게 다가섰다.

 

 

 

맨유 스피릿이라는 게 느껴진 카세미루의 동점골.

이후 포효는 맨유뽕 제대로 차오르게 했다.

 

 

 

한국 배우 임원희를 연상케 하는 포효.

"이게 바로 맨유다"라는 걸 느끼게 했다.

 

 

 

호날두와 달리 카세미루가 보여준 베테랑의 품격.

카세미루의 극장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3SportsGh' 트위터
'3SportsGh' 트위터

 

텐 하흐 감독 휘하에서 점차 잡히고 있는 맨유 기강.

이 시점에서 초조해지는 건 호날두 한 명 뿐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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