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1,600억의 사나이로 불리는 그릴리쉬.
외모도 잘생겼고, 축구 실력도 상당해 인기가 상당했다.
맨시티에서 활약과 별개로 축구에 대한 의지도 남다르다.
하지만 그래서일까.
종종 청순한 두뇌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 유튜브 영상에서 진행한 콘텐츠.
헨더슨, 워드 프라우스, 코디와 함께 나섰다.
한창 촬영 도중 그릴리쉬에게 영국 지도를 보여준 헨더슨.
"너의 고향을 고른 뒤 어떤 지역인지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쉽게 말해 한국 지도를 보여주며 고향이 어디인지 보여달라는 거다.
그 순간 갑자기 그릴리쉬는 멍청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그래도 영국이 어디인지 몰랐을까 싶었던 순간.
"저게 영국이야?"라고 되물었다.
아무리 그래도 영국인이 자기 나라 지도를 모를까 싶은데...
드립인 것 같긴 한데...
표정이 너무 리얼하다.
하지만 사실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건 그릴리쉬가 아니다.
옆에서 웃고 있는 저 누님.
바로 이 누님을 소개하기 위해 지금까지 그릴리쉬로 빌드업 해봤다.
해축 팬들이라면 다들 알 만한 'BBC MOTD'의 진행자 엠마 존스.
화려한 외모와 진행 능력으로 2018 월드컵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팬들에게 주목을 받은 건 그녀의 몸매.
남다른 피지컬로 지금까지 사랑받아왔다.
그 과정에서 최근 상당히 흥미로운 일화가 공개됐다.
존 폭스는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과거 동료 엠마와의 일화를 밝혔다.
"하루는 그녀가 도착할 즈음 차의 경적 소리가 울리더라고요."
"아무도 보이지 않았는데 그 순간 그녀가 쫙 달라붙는 옷을 입고 차에서 내렸죠."
"달려오며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미안해요, 제가 좀 늦었죠. 오는데 차가 너무 막혔어요."
"저희는 그녀에게 차의 경적을 울렸는지 물어봤죠."
"이에 엠마는 다음과 같이 말했어요."
"전 제 차량을 운전할 때마다 운전대에 입맞춤을 한답니다."
"이 자세를 취할 때마다 몸이 운전대로 향하게 되죠."
"그로 인해 차에서 내릴 때마다 제 가슴이 닿아서 경적을 울리게 되더라고요."
그 뒤로 매일 아침 차에서 경적 소리가 들릴 때마다 그녀의 도착을 알았다는 폭스.
살다 살다 이런 류의 일화는 또 처음 듣는다.
예전부터 범상치 않았던 엠마의 일화.
앞으로도 BBC MOTD에서 맹활약(?)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eljonesuk' 틱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