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니 메시 7발롱은 어떨지 감도 안 온다.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벤제마.
사실상 시상식 전부터 1위는 정해졌다.
워낙 지난 시즌 벤제마의 폼이 압도적이었다.
자신도 예감했을 발롱도르 수상.
아무나 딸 수 없는 상이라 더욱 영예롭다.
그런 만큼 선수 커리어에 있어서도 발롱도르 수상 이력은 결정적이다.
발롱도르 수상자에겐 명예 뿐 아니라 의미있는 선물도 주어진다.
벤제마가 차고 있는 시계를 주목해보자.
저게 바로 발롱도르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시계다.
이번 발롱도르 수상 직후 벤제마에게 수여된 선물.
저 시계가 의미있는 이유, 따로 있다.
오로지 발롱도르 수상자에게만 주어진다는 시계.
갖고 싶어도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전세계에서 그 해 발롱도르 수상자만을 위해 제작되는 단 하나의 제품.
단순히 금액으로 환산할 수 있는 가치가 아니다.
세부 디자인을 보면 더욱 가슴이 웅장해진다.
말 그대로 발롱도르 수상자만을 위한 디자인이다.
시계 내부에 확인할 수 있는 발롱도르 트로피 모양.
세부 디자인에서도 '발롱도르' 명칭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디자인을 떠나 축구선수 입장에서 탐날 수밖에 없다.
그 어떤 한정품보다 희소성을 가졌다.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축구를 제일 잘해야 받을 수 있는 시계.
자태만 봐도 군침이 줄줄 흐른다.
이쯤 되니 드는 생각.
7발롱 메시는 한 개도 받기 힘든 걸 7개나 받았다.
두 손, 두 발에 다 차도 넘쳐날 메시의 시계들.
그저 리스펙이다.
움짤 출처 : 'Purnell Official'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