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당시 쇼킹한 공약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 있다.

주인공은 파울라 사울리노.

이탈리아 국민 투표를 앞두고 기상천외한 공약을 내세웠다.

 

 

이 투표가 부결될 경우 구강 성X를 하겠다는 그녀의 약속.

실제로 투표는 부결됐고, 공약 이행 차 '폼파 투어'를 진행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16-17 시즌 당시 나폴리의 챔스 우승 공약도 세웠다.

나폴리가 우승할 경우 팀 선수들 뿐 아니라 서포터스 전체와도 같은 관계를 맺겠다며 약속했다.

사실 선수들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그래서일까.

공약 선언 이후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16강전에서 나폴리는 바로 패했다.

 

 

여러모로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사울리노.

최근엔 온리팬스 모델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랬던 그녀가 최근 또 한 번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익명의 첼시 선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하면서다.

 

 

"한 파티에서 이 선수를 만났어요."

"이 선수는 제게 눈을 떼지 않았고, 저도 그가 좋았죠."

"모두의 앞에서 반복적으로 키스를 하기 시작했어요."

"빠져나간 뒤 차에서 사랑을 나누다 친구들이 와서 하던 걸 멈췄습니다."

"저희는 다시 파티에 참여했고, 그는 제 번호를 원했어요."

"그는 제 사진을 요구했고, 늦은 밤엔 야리꾸리한 사진도 보냈죠."

 

 

하지만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있었던 이 선수.

사울리노는 이 선수에게 배신감을 드러냈다.

"그 사실을 알고 하루종일 울었어요."

"여전히 그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요."

"그를 정말 좋아했고, 굴욕감을 느꼈어요."

 

 

"전 그에게 사랑에 빠졌지만 전화로 관계를 끊어버렸고, 절 너무 나쁘게 대했죠."

"그는 절 이용했고, 여자친구에게도 거짓말 했어요."

"대체 무슨 류의 사람일까요?"

 

 

아직 결혼하진 않았고, 여자친구가 있는 첼시 선수.

궁금증을 낳았지만 사울리노는 실명 거론을 원치 않았다.

"제가 돈을 원하는 건 아니라 이름을 밝히진 않을 거에요."

"전 진심으로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누군가를 찾고 있거든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공개된 실명.

알고보니 첼시 선수의 정체는 조르지뉴였다.

 

 

최근 사울리노가 공개한 누군가의 DM.

발신인은 바로 조르지뉴 여자친구 캐서린 하딩이었다.

"내 남친 머리를 또 건들거나 더러운 손으로 만지기만 해봐."

"그땐 내가 니 찾아간다 XX야."

 

 

 

사실 과거 여자 문제로 꽤나 곤혹을 치렀던 조르지뉴.

이번에도 때아닌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쯤에서 또 한 번 아른거리는 그 구호.

'ㅇㅅㅈㅅ'을 외치며 마무리한다.

 

움짤 출처 : 'Paola Saulino'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