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

그동안 한국 팬들에게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을 현실로 이뤄냈다.

지난 시즌은 그중에서도 정점이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다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역사가 됐다.

 

 

자연스럽게 주목받은 손흥민의 발롱도르 순위.

오로지 PL 득점왕 하나만으로 발롱도르 최종 후보까지 선정되기엔 충분했다.

 

 

케인과 함께 단 둘만 포함된 토트넘 멤버.

자연스럽게 최종 순위로 관심이 쏠렸다.

 

 

기존까지 손흥민의 발롱도르 최고 순위는 22위.

손흥민의 최고 기록이자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였다.

 

 

발롱도르를 앞두고 매번 그렇듯 유출된 순위표.

공신력과 관계없이 재미로 볼 만했다.

 

 

유출본마다 각자 달랐던 순위.

어디선 12위, 어디선 9위를 예측하기도 했다.

 

 

마침내 다가온 발롱도르 후보 발표 당일.

손흥민의 동료 케인은 21위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계속된 순위 발표.

10위권대에서 발표되지 않을까 했는데 계속해서 손흥민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어? 어? 하는데 계속 호명되기 시작한 다른 선수들의 이름.

드디어 손흥민의 이름이 불렸다.

 

 

무려 11위에 선정된 손흥민의 이름.

기존 22위 기록을 또 한 번 갱신하며 아시아 역사를 새롭게 썼다.

 

 

챔피언스리그와 국가대표 모두 이렇다 할 기록이 없었던 손흥민.

오로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하나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11위에 오를 거라는 상상.

그 누가 했겠나 싶다.

우리는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 있다.

 

움짤 출처 : 'francefootball' 트위터